이준열 기자 : 광주 남구가 지역사회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제약을 극복하고, 더 넓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여성 장애인, 장애 아동, 장애 아동을 돌보는 부모를 위해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뷰티애락 건강 교실'은 60세 이하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아 존중감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성장기 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체육 교실'은 신체 및 정서 발달을 지원한다.

또한, 중증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모임 활성화를 통해, 부모들 간의 정보 공유 및 사회적 지지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교육 및 힐링 클래스,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는 이번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이 장애라는 이유로 일상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하지 못하고 있다”며 “놀이체육 교실 등을 담은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장애인신문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jebo@koreadisablednews.com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