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미용실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헤어카페 더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장애인 친화 미용실로서 주목받고 있다.'헤어카페 더휴' 미용실은 최중증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았다.Q1. '헤어카페 더휴'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장애인분들은 미용실을 가고 싶으셔도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고, 미용실에서도 거부하는 곳이 많아 미용실 이용을 꺼려 하신다.그래
이흥재 기자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점역사와 교정사는 시각장애인들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업무와 경험을 들여다보았다.■ 점역사 인터뷰Q1. 간단하게 본인 소개▶ 현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점역팀 팀장으로 대학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1급 점역사로 올해 12년차 근무중이다. 공무원 시험, 수능 모의고사 등 점역위원으로 다수 참여하였으며, 2021년 점자출판물 실태조사 공동 연구원으로 활동했다.Q2. 한마디로 점역사를 표현한다면?▶ 점역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읽을 수 있도록 점
이흥재 기자 : 경기장애인부모연대가 4일 오전 11시에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경기도 장애학생 교육권 확보’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에 따르면 전체 특수교육대상자 103,635명 중 경기도에는 가장 많은 특수교육대상자 25,150명이 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조기발견과 조기중재를 위한 영유아기 특수교육 질 향상 ▲정보제공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성 강화 ▲맞춤형 지원 확대 ▲복합 특수학급 등, 특수교육 현장 다양화와 함께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통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환
이흥재 기자 : “일이 없으면 삶이 없다” 라는 말처럼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것은 일할 수 있는 환경이다. 비장애인에게도 일자리가 있냐 없냐는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물며 장애인에게는 더욱 중요한데 장애인이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을 위한 장애인의무고용제가 1991년 제정되었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의 의무 고용 비율을 법으로 정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고용 부담금을 납부하도록 한 제도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의무 고용률은 단계적으로 상
김시후 기자 : 금산군은 부리면 출신 최창성 씨가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제과 직종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프랑스 메스 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최 씨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한민국 장애인 기능인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대회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지난 2008년 출근 중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지체 장애를 갖게 된 최 씨는 제과제빵 분야에서 27년간 꾸준한 경력을 쌓아 제과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고, 지난 2012년 월드 초콜릿
전성환 기자 : 장애인 산모와 미혼모의 산부인과 진료와 분만을 도우며, 지역 장애인건강보건협의회와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협의회 등의 활동으로 장애인,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병원으로서 우월한 의료기술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한 환자제일, 의료제일, 생명제일의 가치를 지향하는 분당제일여성병원을 지체장애인협회 성남시지회 곽양섭 회장과 함께 찾았다.분당제일여성병원은 경기남북부 및 강남지역 포함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분만 전국 2위를 유지하며, 산모와 가족의 믿음을 받고 있다.Q1. 간략한 병원소개를 바란다.▶ 분당제일
정원탁 기자 :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자신이 필요할 때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가 무척 소중한 이동수단이이며, 이들이 운전하는 차는 많은 비용을 들여 특수 개조한 차인 경우가 많아 교체를 제때 못하는 경제여건이 어려운 경우 정비 비용은 큰 부담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1년간 무료 점검 봉사를 해오신 '대한민국 자동차 명장 1호' 김관권 한국폴리텍대 자동차학과 명예교수를 만났다.Q. '대한민국 자동차 명장 1호' 타이틀을 얻으실때 까지 무수한 일이
전성환 기자 : 장애인 전용 수제 맞춤신발 제작 전문업체는 경기도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그 수가 줄고 있으며,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걸음을 편하게 해주는 맞춤신발의 그 역할은 단순한 편의뿐만 아니라 건강과도 직결된다.40여년간 장인정신의 고집과 신념으로 장애인 신발을 직접 제작하는 대원메디컬슈즈 이의선 사장을 곽양섭 지체장애인협회 성남지회장과 함께 만났다.그의 굽은 손가락 마디와 지난 40년 세월이 그가 장인임을 말해주고 있었다.Q1. 회사소개와 본인 소개를 바란다.▶ 대원메디컬슈즈는 저와 고마운 직원 3명이 함께 선천성 또
전성환 기자 : 장애인이면서도 장애인을 위한 봉사를 머뭇거리지 않는, 화려하지 않은 언변과 외모이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큰 힘을 가진 열정의 작은 거인, 곽양섭 회장을 만났다.지난해, 사별의 아픔을 딛고 아직 힘든 심경이지만, 쉼 없이 성남시 장애인을 위한 스케줄로 인터뷰를 갖기가 쉽지 않았다.Q. 평소에 지팡이를 사용한다. 어떻게 장애를 입게 되었는지...▶ 2007년 상대 가해 차량이 졸음 운전으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나게 됐다. 그 후 8번의 큰 수술을 했으나, 결국 하지 절단이 불가피하다는 담당의 얘기를 전해 듣던 날,
정하림 기자 : 작년 9월 용인시에서 있었던 정신질환 당사자의 사망사고에 이어, 지난달 14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던 40대 남성을 응급 이송 중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이에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와 연맹단체들은 오는 7일 화요일 연이은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중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방안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경기도청에서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가 주관, (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
몸의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삶, 자신보다 타인을 위한 공익적인 일을 생각하고 만들어냄으로써 오히려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장애인복지 전문가인 정원석 사회복지학 박사이다.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증장애인인 정원석 박사의 별명은 공익인간이다. 그동안 공익적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시민운동가, 인권운동가, 정책전문가, 통일전문가, 환경전문가, 사회복지실천가, 문화예술가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이다.정박사는 두 목발을 이용해서 걷는데 요즘은 휠체어를 자주 이용한다. 두 어깨 인대
최한희 기자 :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지난 29일 주식회사 어도어(대표이사 민희진)가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어도어 측은 "소리를 선물하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뉴진스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좋은 음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어도어와 아티스트 뉴진스에 감사를 전한다
이흥재 기자 : 소속사 엠에이피크루는 가수겸 화가 솔비(권지안)이 지난 28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에서 시각장애인 어린이들과 함께 '조각 케이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조각 케이크 프로젝트'는 평소 '다름' '동행'에 대한 고민하던 이정완(미국 Horizon Christian Academy, 10학년), 이지민(서울국제학교, 11학년) 학생이 각기 다른 눈, 즉 시각장애인과 정안인(正眼人)이 함께한 아트를 주제로 솔비와 의기투합해 기획한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에는 평소 함께 봉사해온 이지민과
이흥재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2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청소년 꿈나눔 팜 사업 참가자를 위한 ‘꿈나눔 팜 발표회’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장애청소년 꿈나눔 발표회’는 꿈나눔 팜에 참여한 교사 및 학생들을 비롯하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김영일, 고선순, 변승일, 최공열)와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이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고, 장애청소년 스마트팜 교육 발전을 위해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장애인지적발달협회, SK텔레콤도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장애청소년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된 사유로 발생한 사고로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이환되면 산업재해 보상법에 의거하여 요양등 제 보상과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 지원이 이뤄지게 되는데, 여기서 이뤄지는 치료부터 재활을 거쳐 직업복귀에 이르는 일련의 사회복귀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복지 선진국에서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든 특화된 내용과 시스템으로 시행되고 있는바, 본 프로그램 적용 대상자의 대부분이 치료종결 후 산재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라는 점에서 여타 일반장애인의 사회복귀 내지는 사회참여 방안을 모색할 때에도 시사점과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을